이달 들어 15일까지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 가량 감소하고 수입은 25% 가까이 급감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4억8,700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보다 개선이 뚜렷하나 전달에 비해서는 소폭 늘었다.

16일 정부관계자에 따르면 이달들어 15일까지 수출은 48억3,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2억3,800만달러에 비해 7.8% 감소했으며 수입은 53억1,700만달러로 지난해 70억7,100만달러에 비해 24.8% 줄었다.

이에 따른 무역수지 적자폭은 4억8,700만달러로 지난해의 18억3,300만달러에 비해 크게 줄었으며 올 1, 2월 같은 기간의 14억8,300만달러, 12억700만달러보다 개선됐음을 보여줬다.

그러나 3월중 같은 기간의 4억4,500만달러 적자에 비해선 소폭 늘어났다.

올들어 이달 15일까지 수출은 453억2,9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1.8% 증가했고, 수입은 433억8,700만달러로 5.5% 감소, 무역수지는 19억4,2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수출이 23개월만에 처음으로 0.6% 감소한데 이어 이달에도 수출감소폭이 확대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