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남서울골프장내에 미국 LA의 베벌리힐스와 같은 고급 단독주택단지가 들어선다.

부동산개발회사인 KPC그룹은 분당구 대장동과 하산운동 일대 5만여평의 대지에 총 1백20가구 규모의 ''남서울 파크힐''을 조성키로 하고 삼성에버랜드와 시공계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남서울파크힐은 골프장을 가로지르는 도로가 단지와 직접 연결되도록 설계되는게 특징이다.

가구당 대지면적이 2백50∼4백평 규모로 분양가는 평당 2백50만∼3백50만원선.고급 주택인 만큼 건축비는 평당 5백만원 정도 들 것이란게 회사측 설명이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