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4분기중 실적 호전세가 두드러진 업체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코스닥시장에서는 1분기 실적이 대폭 호전된 것으로 발표된 업체들에 매수세가 유입돼 해당 업체들의 주가가 시장 평균을 웃도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인터파크는 온라인을 통한 매출 본격화로 올들어 3월까지 지난해 동기대비 4백17% 증가한 1백51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데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1·4분기 매출이 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8억원)의 4배 이상을 달성한 모디아소프트도 상승대열에 합류했다.

국민카드는 1·4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보다 1백24% 가량 증가,연간 기준으로 4천7백여억원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따라 시장 평균(4.06%)을 훨씬 넘는 8.6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