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와 민국당 김윤환 대표는 9일 신라호텔에서 오찬회동을 갖고 민주당.자민련.민국당간 3당연합을 이번 임시국회부터 본격 가동키로 의견을 같이했다.

김 명예총재는 이날 회동에서 "3당연합의 의지가 규합되는 것은 정국안정과 경제회생을 위해 바람직한 일"이라는 입장을 개진했고,김 대표는 연정형식을 가미한 3당 정책연합 구성방안에 대해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3당은 이르면 이번주중 민주당 김중권 대표, 자민련 김종호 총재권한대행, 김윤환 대표 등 3당 대표회동을 통해 범여권당정협의회 구성 등 실질적인 정책연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