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거래소시장 순매도 규모가 확대되며 올들어 최대치를 경신했다.

3일 장초반부터 매도를 지속한 외국인은 오후 2시 54분 현재 1,701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달 13일 기록한 순매도 규모 1,514억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외국인은 매도세는 몇몇 종목에 집중된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전자와 현대전자가 속한 전기전자업종을 1,273억원 순매도 했으며 SK텔레콤과 한국전력이 소속된 통신업과 전기가스업도 각각 178억원과 51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관망세를 유지하며 9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주가지수선물은 나흘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서 1,746계약을 순매수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