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典에서 배우는 경영] '원인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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必知亂之所自起,
필지란지소자기
焉能治之.
언능치지
不知亂之所自起,
부지란지소자기
則不能治.
즉불능치
---------------------------------------------------------------
난이 발생한 원인을 알아야만 이를 다스릴 수 있다. 난이 발생한 원인을 알지 못하면 다스릴 수 없다.
---------------------------------------------------------------
''묵자 겸애 상(墨子 兼愛 上)''에 있는 말이다.
묵자는 국가사회의 혼란을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이를 의사가 환자의 병을 치료하는 일에 비유해 발병원인을 알아야만 그 병을 빠르고 정확하게 고칠 수 있다고 했다.
위정자의 국가위기 관리능력도 그가 위기발생의 원인을 얼마나 정확하게 분석규명할 수 있느냐에 따라 평가된다.
국가사회의 병리현상을 치유함에 있어서도 그 원인을 정확하게 찾지 못하면 유효한 방법을 찾을 수 없으며, 고장난 기계장비나 가옥내의 누수 누전을 수리 복구함에 있어서도 원인이나 지점을 먼저 밝힐 수 있어야 한다.
이병한 < 서울대 명예교수 >
필지란지소자기
焉能治之.
언능치지
不知亂之所自起,
부지란지소자기
則不能治.
즉불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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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 발생한 원인을 알아야만 이를 다스릴 수 있다. 난이 발생한 원인을 알지 못하면 다스릴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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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자 겸애 상(墨子 兼愛 上)''에 있는 말이다.
묵자는 국가사회의 혼란을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이를 의사가 환자의 병을 치료하는 일에 비유해 발병원인을 알아야만 그 병을 빠르고 정확하게 고칠 수 있다고 했다.
위정자의 국가위기 관리능력도 그가 위기발생의 원인을 얼마나 정확하게 분석규명할 수 있느냐에 따라 평가된다.
국가사회의 병리현상을 치유함에 있어서도 그 원인을 정확하게 찾지 못하면 유효한 방법을 찾을 수 없으며, 고장난 기계장비나 가옥내의 누수 누전을 수리 복구함에 있어서도 원인이나 지점을 먼저 밝힐 수 있어야 한다.
이병한 < 서울대 명예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