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텍은 27일 국내 이메일 정보분석업체 이씨마이너와 기술 공유 및 공동 시장개척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고객관계(eCRM) 솔루션 기술과 이메일정보 분석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마케팅 역량을 극대화 한다는 전략이다.

버추얼텍이 이메일마케팅을 위한 기본 자료를 이씨마이너에 넘기면 이씨마이너가 이를 기초로 고객성향 등을 분석, 버추얼텍에 제공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씨마이너는 지난 해 4월 웹 애널라이저를 출시한 토종 eCRM 기업으로 최근 디지틀조선일보, 새롬기술, YES24, 라이코스 등에 제품을 공급한 바 있다.

한편 버추얼텍은 현재 미국 eCRM 선두업체 엑스체인지(Xchange)사의 솔루션을 활용해 신세계 사이버 이마트 고객을 상대로 타겟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