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각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정치권 인사들의 입각문제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의보재정 사태로 개각폭이 커질 것으로 전해짐에 따라 정치권의 입각 기대감은 그 어느때보다 큰 편이다.

김근태 최고위원과 남궁진 청와대 정무수석은 행자장관을 희망하고 있으며 신건 법률구조단장은 법무장관 후보로 거론된다.

곽치영,김효석 의원은 정통부 장관 물망에 올라있다.

자민련에서는 장재식 정우택 오장섭 의원이 산자 또는 건교 장관 후보로,이양희 의원과 김현욱 지도위 의장은 사회부처 장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민국당이 23일 전당대회에서 민주.자민련과의 정책연대를 결정할 경우 한승수 의원이 이정빈 외교통상부 장관 후임으로 입각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과거 경제부총리를 역임한 경험을 감안할때 진념 부총리를 대신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