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장성민 의원이 대북정책 ''전도사''를 자임하고 나섰다.

장 의원은 18일 한반도를 포함한 동아시아 정책을 주도할 미 행정부내 안보.외교분야 핵심인사들의 논문 11편을 번역한 ''부시행정부의 한반도 리포트''라는 책자를 냈다.

관심있는 의원들이 ''참고자료''로 활용하고 있다는 전문이다.

장 의원은 지난 16일에는 미국 조야의 강경파 등 여론주도층 23인에게 서한을 보내 북한과의 전향적인 협상에 나서줄것을 촉구했고 우리 정부에도 대미 설득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내놓기도 했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