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전송장비 전문업체인 우리별텔레콤이 미국에 합작법인을 세워 수출시장 공략에 나선다.

우리별텔레콤은 미국 LA소재 유·무선 통신회선 임대업체인 사이버텍과 합작으로 ''사이버스타 인테그레이션''을 설립했다고 11일 밝혔다.

합작법인의 자본금은 50만달러로 지분율을 50대 50이다.

우리별테레콤은 합작법인에 통신장비와 장비 제조기술을 제공하고 사이버텍은 통신 임대회선 사업 장비의 설치 운용 판매를 맡는다.

두 회사는 또 미국 합작법인을 발판삼아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전역으로 통신서비스 및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정석 우리별텔레콤 사장은 "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 미국은 물론 중국 일본 동남아지역에 진출 가능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