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10일 자사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인 ''메가패스''가 한국마케팅학회로부터 ''마케팅 프론티어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통은 초고속 인터넷 시장에서 후발업체로라는 약점을 극복하고 국내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른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고 자평했다.

지난 99년 6월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한 한통은 지난해 5월 초고속 인터넷통합브랜드인 메가패스를 출시했다.

지난해 9월 업계 최초로 1백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으며 지난 2월에는 가입자가 2백만명을 넘어섰다.

한통은 연말까지 메가패스의 시장점유율을 50%로 끌어올리고 가입자는 3백80만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