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나스닥지수가 사흘째 상승한데 힘입어 코스닥지수가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코스닥지수는 인터넷 관련주의 강세 속에 오전 9시 43분 현재 전날보다 1.63포인트, 2.16% 오른 76.98을 기록하고 있다.

다음이 이메일 유료화 수익모델을 재료로 8% 넘는 폭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옥션, 새롬기술, 한글과 컴퓨터 등도 오르며 지수상승을 돕고 있다. 한통프리텔과 엠닷컴은 전날 합병 주총 이후 강세가 둔화됐다.

업종별로는 벤처업, 제조업, 건설업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상한가 24개를 비롯해 494개 종목이 오름세다.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 60개에 그쳤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