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은 최근 솔루션개발업체인 인디시스템과 제휴를 맺고 현재 옥션사이트(www.auction.co.kr)에서 운영하는 인터넷경매시스템을 패키지 솔루션으로 공동 개발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옥션은 인디시스템과 함께 현재 운영중인 인터넷 경매관련 기술들을 상품으로 개발,중국 동남아시아 등을 중심으로 국가별 환경에 따라 맞춤 형태로 해외시장에 진출키로 했다.

인디시스템은 옥션의 인터넷 경매시스템을 패키지화하는 작업에 참여하고 현재 진출해있는 해외 현지거점 및 영업력을 바탕으로 옥션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디시스템은 커뮤니티업체인 프리챌의 eCRM을 비롯,국민카드 LG패션 등에 다양한 형태의 e비즈니스 솔루션을 구축,공급했다.

옥션 이금룡 사장은 "국내시장에서 이미 검증받은 우수한 솔루션을 기반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며 "옥션의 운영노하우와 인디시스템의 솔루션개발 기술및 e비즈니스 노하우를 접목,특화된 전문패키지상품을 개발,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