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금리동향에 신경을 쓰고 있지만 이제는 금리가 주가를 설명해주지 못하는 단계로 접어들고 있어요.

주가를 얘기해 줄 수 있는 것은 물가뿐입니다.

성장은 안되고 물가는 오르니 그것이 신경제의 패러다임 자체에 대한 회의를 불러내고 있는 것이지요.

수확체증의 법칙,저물가 고성장이란 신경제의 논리가 도마에 올라 있다고 봐야 합니다"

한 증권분석가의 시장 관찰기다.

경제의 패러다임이 바뀌려면 사람의 생각과 행동이 바뀌어야 하니 검증에도 시간이 걸린다.

허정구 기자 hu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