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3일 로커스에 대해 신규사업 불확실성과 주가 고평가 상태 등을 이유로 적정주가 1만2,400원에 ''시장수익률하회''(Underperform) 의견을 유지했다.

올해 로커스는 매출액 1,300억원과 영업이익 150억원을 올리겠다고 밝혔지만 시장경쟁 심화와 신규사업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다소 무리라고 평가했다.

현대증권은 회사 목표치에 비해 약 5~21% 낮은 매출액 1,229억원과 영업이익 128억원 전망을 유지했다.

로커스의 현 주가는 올해 실적기준으로 SI(시스템통합) 업종 평균에 비해 38-78%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로커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50% 증가한 824억원에 이르렀지만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4%와 23% 하락한 77억원과 63억원에 그쳤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