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은 나스닥의 폭락 소식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급등했다.

22일 수정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천5백38원(15.57%) 오른 1만1천4백17원에 마감했다.

장초반 보합권으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오후들어 상승세로 반전했고 장마감 가까워서는 일부 상승종목들의 상승폭이 커지며 강세장으로 몰아갔다.

하락종목수가 47개로 상승종목(35개)보다 많았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18만주 증가한 1백11만주를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5억5천만원으로 1천만원 정도 감소했다.

저가주인 사이버타운이 이날 42만주 거래되며 전체 거래량의 37%를 차지했다.

지난 16일 이후 한동안 거래가 형성되지 않던 스톡씨닷컴이 오랜만에 한 주 거래되며 가장 높은 상승률(42만9천9백%)을 기록했다.

코스닥 우회등록(상장)테마인 코리아인터넷정보통신은 가장 많은 거래대금(1억3천만원)을 기록하며 5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