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전시를 제외한 충남지역에서 3천4백29가구의 주공아파트가 신규로 공급된다.

12일 주공 대전.충남지사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 충남 천안 논산 서산 지역에 국민임대 1천1백44가구,공공임대 1천7백75가구,분양 5백10가구 등 모두 3천4백29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지역별로는 천안 백석지구에서 30평형 1백44가구와 33평형 3백66가구 등 5백10가구가 오는 9월에 일반분양되고,21평형 9백4가구와 24평형 2백40가구 등 1천1백44가구가 11월 국민임대로 공급된다.

논산 취암지구에서는 20평형 3백20가구,22평형 28가구,26평형 60가구 등 4백8가구가 오는 4월중에 공공임대로 공급된다.

또 논산 계룡금암지구에서 29평형 88가구,33평형 1백86가구 등 2백74가구가 5월 중에 공공임대로 공급된다.

이밖에 서산 석남지구에서 20평형 2백23가구,23평형 4백36가구,29평형 1백38가구,33평형 2백96가구 등 공공임대 1천93가구가 6월 중에 공급된다.

주공 대전.충남지사 관계자는 "논산 계룡금암지구와 서산 석남지구 아파트는 당초 일반분양 계획이었으나 분양성이 낮아 공공임대로 전환했다"며"대전은 사업성이 없어 계획물량을 내년으로 이월시키는 등 올해 신규물량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