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트신탁 사업장 분할매각 .. 6일 채권단 운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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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트신탁(옛 대한부동산신탁)이 비우량사업장을 분할매각하고 우량사업장은 1천억원의 신규자금을 지원받아 공사를 계속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채권단은 신규지원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5일 코레트신탁 채권단에 따르면 채권단은 6일 오후 채권단 운영위원회를 열어 코레트신탁의 향후 운영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채권은행인 한미은행 이영찬 여신관리팀장은 "코레트신탁의 대주주인 자산관리공사는 64개 사업장중 사업성이 있는 16개는 사업을 계속하고 나머지는 매각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신규자금 지원을 포함한 채무재조정안에 채권단이 동의할지는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코레트신탁 채권단은 작년말 1백85억원의 신규자금을 지원키로 했지만 이중 1백15억원 가량이 지급되지 않은 상태다.
미지급금 외에 사업장에 대한 공사를 계속하기 위해 필요한 1천억원 안팎의 신규자금 지원도 채권단이 꺼리고 있어 자칫 제2의 한부신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채권단 관계자는 "이미 배정된 지원금의 지급도 꺼리는 상황에서 사업장 공사를 위한 신규대출은 더더욱 곤란하다"고 말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
그러나 채권단은 신규지원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5일 코레트신탁 채권단에 따르면 채권단은 6일 오후 채권단 운영위원회를 열어 코레트신탁의 향후 운영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채권은행인 한미은행 이영찬 여신관리팀장은 "코레트신탁의 대주주인 자산관리공사는 64개 사업장중 사업성이 있는 16개는 사업을 계속하고 나머지는 매각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신규자금 지원을 포함한 채무재조정안에 채권단이 동의할지는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코레트신탁 채권단은 작년말 1백85억원의 신규자금을 지원키로 했지만 이중 1백15억원 가량이 지급되지 않은 상태다.
미지급금 외에 사업장에 대한 공사를 계속하기 위해 필요한 1천억원 안팎의 신규자금 지원도 채권단이 꺼리고 있어 자칫 제2의 한부신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채권단 관계자는 "이미 배정된 지원금의 지급도 꺼리는 상황에서 사업장 공사를 위한 신규대출은 더더욱 곤란하다"고 말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