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선물이 약세로 마감됐다.

외국인이 하루만에 ''팔자''우위로 돌아선 때문이다.

1일 주가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0.95%포인트(1.22%) 하락한 77.20을 기록했다.

약세로 출발,한때 오름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장 마감무렵 다시 밀리는 양상이었다.

전날 7천계약이상을 순매수했던 외국인이 이날 3천7백18계약의 순매도로 돌아선 것이 주된 원인이었다.

외국인은 이날 무려 6천6백67계약을 전매도,전날의 매수포지션을 상당부분 청산하는 단타매매를 했다.

개인은 2천9백72계약을 순매수했다.

전문가들은 국내 기관의 선물시장 참여가 극히 미미한 상황에서 외국인의 투기적인 매매에 선물시장이 출렁거리는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