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신설된 한훈전산전문학교(교장 임정훈)는 설립 이듬해인 1999년 노동부장관상을 받은데 이어 지난해 노동부로부터 전국 최우수직업전문학교로 선정될 정도로 급성장했다.

지난해 12월말 현재 취업율은 75.7%를 기록했다.

교육생들은 웹프로그래밍실 웹디자인실 멀티미디어실 네트워크실 PC정비실 등에 있는 실습기자재를 다룰 수 있다.

도서실은 물론 취업보도실 창업지원실 휴게실 상담실 등의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고 있다.

25개 업체와 채용 및 산학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협력사에서 발주한 프로젝트를 갖고 교사와 협력사 직원,그리고 교육생 공동으로 제작을 겸한 수업을 실시한다.

이같은 과정를 거쳐 나온 결과물은 협력사 및 관계기관의 실무자들을 초대한 발표회에서 공개된다.

이때 업체 직원들이 교육생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채용하기도 한다.

교육생이 제작한 작품은 취업희망업체 면접자료용으로 사용된다.

실업자 재취업훈련과정으로는 시스템관리사 정보보안 웹에니메이션 등이 있다.

임정훈 교장은 "강사 14명 모두가 정보기술분야에서 석·박사학위를 갖고 있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갖고 있다"며 "산학협력을 통해 전산전문인력을 육성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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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