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의 주식교환비율은 주택은행 1주당 국민은행 1.7078주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따라 단기적으론 국민은행이 주택은행보다 주가상승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동양증권은 14일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의 기준주가와 순자산가치를 고려할 경우 주식교환비율은 주택은행 1주대 국민은행 1.7078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합병발표 전날인 작년 12월21일을 기준으로 한 기준주가의 교환비율은 주택은행 1주당 국민은행 1.8571주로 나타났다.

순자산가치를 고려했을 경우 주식교환비율은 주택은행 1주당 국민은행 1.5584주로 추산됐다.

동양증권은 미래에 발생할 잠재손실을 반영한 주택은행과 국민은행의 순자산가치를 각각 2만1천55원과 1만3천8백15원으로 추산했다.

여기에 2002년까지 미래 수익가치(주택 2만7천1백49원,국민 1만7천44원)를 감안해 순자산가치에 의한 교환비율을 산정했다.

동양증권은 주가와 순자산가치를 동시에 감안할 경우 주식교환비율은 주택은행 1주당 국민은행 1.7078주가 된다고 밝혔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