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크업계에 ''크리스마스 특수 잡기''비상이 걸렸다.

경기부진에다 판매실적이 낮은 월요일에 크리스마스가 들어있는 ''요일 악재''까지 겹친 것.

21일 업계에 따르면 케이크업체들은 요일악재를 이겨내기 위해 판촉전을 해오지 않던 관례를 깨고 사은품을 끼워 주는 등 고객 모으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크라운베이커리는 24일까지 케이크를 사는 고객에게 와인을 주는 행사를 열고 신라명과는 이달말까지 ''크리스마스 빵빵대잔치''를 벌인다.

고려당은 ''만득이 산타인형''을 제공한다.

김수찬 기자 ksc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