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14일 오후 조지 부시 미합중국 대통령 당선자에게 축하전문을 보냈다.

김 대통령은 이 전문에서 "미합중국 제43대 대통령으로 당선된데 대하여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나는 우리 한국민들과 함께 미합중국이 부시 대통령의 뛰어난 영도력 하에 계속 번영하고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부시 대통령의 러닝 메이트인 딕 체니 부통령에게도 축하 전문을 보냈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