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경기도 부천상동택지지구에 조성중인 단독주택지 88필지,6천여평을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

분양규모는 55∼81평이며 평당 분양가는 2백2만∼3백8만원이다.

신청자격에 제한은 없다.

단독주택지엔 건폐율 60%를 적용,3층까지 주택을 지어 건물연면적의 40%까지는 식당 병·의원 학원 등 근린생활시설을 들일 수 있다.

공급대상 단독주택지는 지하철 송내역과 부개역에서 가깝고 아파트단지 정문앞에 위치해 있다.

토지대금을 2년안에 내는 조건이면 1순위,3년안에 납부하면 2순위 자격이 각각 부여된다.

토공은 오는 14일에 1순위,15일에 2순위를 접수한후 19일 추첨할 계획이다.

부천상동지구는 서울 여의도 면적보다 조금 큰 94만여평 규모로 30여개 아파트단지와 9백70여가구의 단독주택,병원 공원 버스터미널 등이 들어선다.

2002년 8월 완공될 예정이다.

(032)620-3111

김호영 기자 h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