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특별위원회(위원장 조한천)는 오는 2010년까지 중소기업 발전목표와 정책방향을 담은 ''중소기업 발전 비전 2010''을 19일 발표했다.

이번 비전에서 중기특위는 중소기업을 21세기 디지털시대의 창조적 성장엔진으로 정의하고 오는 2010년까지 제조업 전체의 수출 부가가치 고용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각각 50,56,78%로 높일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한 중소기업 정책방향으로 △지식정보화 기반 확충 △창업활성화와 체질강화 △글로벌 경쟁력 강화 △선진적 기업분위기 함양 △사회안전망 구축 △지원체계의 정비 등 6가지를 들었다.

중기특위는 지난해말부터 산업연구원과 중소기업학회를 주축으로 업계와 학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이번 발전방안을 마련했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