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지역 탐방] '죽전지구'..시장 찬바람...내년봄 분양 훈풍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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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가장 인기있는 택지개발지구로 꼽히는 죽전지구도 부동산시장 장기침체와 건설업체 퇴출여파를 직접적으로 받고 있다.
수요자들의 관심이 식은 가운데 거래도 뚝 끊어졌다.
◆시장동향=토지거래는 지난 5월 준농림지 규제강화조치 이후 거의 두절됐다.
여기에 판교신도시 개발설이 불거지고 건설업체 퇴출사태가 터져나오면서 아파트 거래마저 잘 안된다.
도로에 줄지어 들어선 중개업소중 30∼40%는 셔터문을 닫은 상태다.
가격거품이 남아 있어 시세는 더 떨어질 것이란 게 현지중개업소들의 전망이다.
◆택지개발현황=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는 지난 9월 경기도에 실시계획승인을 신청했다.
실시계획은 택지개발의 마지막 단계로 승인이 떨어지면 한두달내에 아파트 분양이 가능하다.
토공 택지사업처 이광진 팀장은 "올해안으로 실시계획승인이 날 것"으로 내다봤다.
사업승인이 떨어지더라도 하수처리시설의 확충이 골칫거리다.
토공은 죽전 전철역 근처 3만6천평 부지에 하수처리시설을 짓기로 하고 지난달말 설계사를 선정했다.
최대한 빨리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지만 2003년말에나 준공이 가능하다.
이 공사가 늦어질 경우 단지별로 임시 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이때는 추가비용부담이 만만찮게 든다.
◆분양계획=죽전지구는 아파트 1만4천7백여가구,단독주택 1천2백62가구가 들어선다.
아파트 평균용적률이 1백67%인 환경친화형 전원도시로 5만7천5백명의 인구를 수용하게 된다.
지구내에 전철역이 들어서고 분당-죽전-동백간 도로가 신설돼 편리한 교통망을 갖출 전망이다.
분양시기는 내년봄으로 예상된다.
얼어붙은 현지 부동산시장 분위기와는 달리 건설사들은 "대기수요자가 많아 분양결과를 낙관"(건영 박정환 과장)하고 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수요자들의 관심이 식은 가운데 거래도 뚝 끊어졌다.
◆시장동향=토지거래는 지난 5월 준농림지 규제강화조치 이후 거의 두절됐다.
여기에 판교신도시 개발설이 불거지고 건설업체 퇴출사태가 터져나오면서 아파트 거래마저 잘 안된다.
도로에 줄지어 들어선 중개업소중 30∼40%는 셔터문을 닫은 상태다.
가격거품이 남아 있어 시세는 더 떨어질 것이란 게 현지중개업소들의 전망이다.
◆택지개발현황=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는 지난 9월 경기도에 실시계획승인을 신청했다.
실시계획은 택지개발의 마지막 단계로 승인이 떨어지면 한두달내에 아파트 분양이 가능하다.
토공 택지사업처 이광진 팀장은 "올해안으로 실시계획승인이 날 것"으로 내다봤다.
사업승인이 떨어지더라도 하수처리시설의 확충이 골칫거리다.
토공은 죽전 전철역 근처 3만6천평 부지에 하수처리시설을 짓기로 하고 지난달말 설계사를 선정했다.
최대한 빨리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지만 2003년말에나 준공이 가능하다.
이 공사가 늦어질 경우 단지별로 임시 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이때는 추가비용부담이 만만찮게 든다.
◆분양계획=죽전지구는 아파트 1만4천7백여가구,단독주택 1천2백62가구가 들어선다.
아파트 평균용적률이 1백67%인 환경친화형 전원도시로 5만7천5백명의 인구를 수용하게 된다.
지구내에 전철역이 들어서고 분당-죽전-동백간 도로가 신설돼 편리한 교통망을 갖출 전망이다.
분양시기는 내년봄으로 예상된다.
얼어붙은 현지 부동산시장 분위기와는 달리 건설사들은 "대기수요자가 많아 분양결과를 낙관"(건영 박정환 과장)하고 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