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초 청약예정인 서울지역 10차 동시분양에 참여할 업체와 아파트단지가 오는 24일 발표된다.

한국경제신문 케드오케이(www.kedok.co.kr)조사결과 이번 동시분양을 통해 공급될 아파트는 서울지역 13곳에서 3천여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분양 물량가운데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만한 아파트로는 삼성동 현대I파크,청담동 대림,장안동 현대홈타운,화곡동 롯데,신내택지지구내 태영레스빌아파트 등이 꼽힌다.

현대I파크는 총 3백46가구로 경기고교 앞 현대산업개발 본사 자리에 들어선다.

69~96평형의 대형평형으로 건립된다.

평당 예정분양가는 1천8백만~2천7백만원으로 서울 동시분양 사상 최고가다.

장안동 현대홈타운은 총 2천1백82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23~51평형으로 이뤄진다.

이중 2백6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분양가는 평당 5백88만원선이다.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까지 걸어서 15분 거리다.

화곡동 롯데낙천대는 옛 새마을운동중앙본부 자리에 들어선다.

총 1천1백64가구다.

34평형 6백11가구는 지난 4월 조합원분으로 공급됐고 이번엔 44~63평형 5백5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청담동 대림은 영동연립을 헐고 2백71가구를 새로 짓는 아파트다.

1백4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26~49평형으로 구성된다.

평당 분양가는 9백80만~1천1백만원선이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이 걸어서 5분거리다.

태영레스빌은 5백81가구이며 24,34평형으로 이뤄진다.

신내지구에는 1만5천여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 있다.

지하철 상봉역에서 걸어서 10분거리다.

단지안에 5개의 테마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상봉터미널 맞은편에 마련된 견본주택을 오는 25일부터 공개한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