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원룸형태의 소형 오피스텔이 수요자들로부터 인기다.
최근 전세값과 임대료가 급등함에 따라 실수요자는 물론 임대사업 희망자들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건설업체들도 지하철역 인근에 복층형이나 절전형 에너지 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 각종 편의시설에다 저렴한 분양가 등을 내세워 적극적인 분양전을 펼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평촌신도시의 평촌역 옆에 17,25,35평형 등 3개 평형 5백37가구로 지어지는 오피스텔인 ''현대 I.스페이스''를 분양중이다.
이중 17,25평형은 계약이 끝났고 지금은 35평형만 남아 있는 상태다.
전용률이 75%에 이르고 교통이 편리한데다 스포츠시설 조깅코스 등의 편의시설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현대건설은 분당신도시 미금역 인근에 ''벤처빌''(2백41실)을 분양중이며 현재 27평형대가 일부 남아 있다.
또 신영은 분당 수내동에 짓는 원룸 형태의 소형 오피스텔 ''로얄팰리스 스위트''3백92실을 오는 11월초 분양할 계획이다.
일산지역에선 현대산업개발이 정발산역과 마두역 사이에 짓는 현대타운빌 4백76실을 분양중이다.
현재 49,56평형이 남아 있다.
부동산개발업체인 SGI는 경기도 일산신도시 백석역 부근에 짓고 있는 오피스텔 ''밀레니엄 리젠시'' 3백8실을 분양하고 있다.
15층 높이에 38,39,56,59,64평형으로 이뤄지며 평당 분양가는 4백70만∼5백25만원이다.
지하철 백석역에서 가깝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