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엠닷컴 M018의 ''상상만 하면 돼'' 후속편이 전파를 타고 있다.

전편의 ''키스 하지마''에 이어 2편의 키워드는 ''끼지 마''.

전편에서 영준의 방해작전으로 키스에 실패한 남자가 이번에는 금반지로 프로포즈를 한다.

나무 뒤에 숨어 눈물을 흘리는 영준의 염력이 작용한다.

''끼지마 제발… 걘 선수야!''

그 순간 핸드폰에서 빛이 발산되며 액정화면에 역시 금반지를 끼고 ''자기∼! 엄마가 좀 보재∼''라며 애교를 떠는 남자의 다른 여자친구 얼굴이 뜨자 시아는 반지를 뿌리치고 장미 꽃다발을 그의 머리에 내려치며 돌아선다.

''상상만 하면 된다''는 영준의 방해작전이 이번에도 성공한 셈이다.

차세대 이동통신인 IMT2000의 영상전화 기능을 적절히 활용한 점이 돋보인다.

제작은 코래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