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엣의 남자(SBS 오후 9시55분)=최 회장은 빠른 시일내에 백화점 인수작업을 끝내라고 재촉한다.

회사 공장을 폐쇄하고 돌아온 기풍은 기분이 영 말이 아니다.

정주의 도움으로 웨딩이벤트를 준비하던 채린은 미라의 방해공작으로 또 한번 위기를 맞는다.

□20세기 전쟁사(EBS 오후 9시50분)=2차대전 당시 비밀의 장막에 싸여있던 제3제국 정보부장들의 고백을 통해 20세기 전쟁사를 정리한다.

라인하드 하이드리히는 히틀러를 위해 충성을 다했고 유대인과 소수 민족을 무자비하게 탄압했다.

반면 빌헬름 카나리스는 히틀러의 학정에 불만을 품고 내부 반대 세력으로 전쟁 말기까지 활동했지만 불행하게도 전쟁이 끝나기 전 총살당하고 만다.

□현장르포 제3지대(KBS1 밤 12시)=서울경찰청 과학수사계 현장감식반은 살인 강도 화재 등의 강력사건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의 임무는 사건 현장에서 범행의 단서를 찾아내는 일.

증거를 찾기 위해 지문과 혈흔을 채취하고 변사체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꼼꼼히 조사한다.

□아버님 전상서(MBC 낮 12시35분)=돌이킬 수 없는 죄를 저지르고 절규하는 아버지,아버지의 원한을 갚기 위해 검사가 됐지만 자신의 손으로 아버지를 심판하게 된 딸 금자.

그리고 그 가족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정통악극과 뮤지컬적 요소를 가미한 신파극으로 꾸몄다.

이덕화 오정해 노현희 심수봉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