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주택부문은 3일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 38번지 일대 재개발사업의 시공을 맡았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2만9천2백85평의 대지에 2백26%의 용적률을 적용해 25∼65평형 24개동 1천6백92가구의 고급아파트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평형별로는 △25평형 5백76가구 △35평형 7백92가구 △46평형 1백8가구 △55평형 72가구 △65평형 1백44가구 등이다.

이 지역은 재개발구역 지정 등의 절차를 거쳐 2005년초 이주를 시작해 2006년 2월 착공과 함께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일반분양분은 조합원분(5백1가구)을 제외한 1천1백91가구다.

이곳은 반포대교와 한남대교를 통해 강남권 진출입이 편리하고 강북 강변도로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용산가족공원과 한강시민공원이 가깝고 주변에 서빙고초등학교 오산중 한강중 용강중 등이 있다.

상권은 이태원 일대의 재래시장 등을 이용하면 된다.

2008년 9월 입주예정이다.

☏(02)711-0841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