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설악산 오대산 등이 이달 하순께부터 붉은 단풍으로 물들기 시작해 10월 초·중순께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0일 ''2000년 단풍시기 예상''을 통해 금강산 설악산 오대산의 단풍이 각각 이달 24,26,27일부터 시작되겠다고 예보했다.

산 전체의 80%가량이 단풍잎으로 뒤덮히는 절정기는 △오대산 10월11일 △금강산 10월12일 △설악산 10월15일께로 예측됐다.

지리산은 10월7일 단풍이 시작돼 같은달 16일 절정을 이루고 내장산은 10월15일부터 시작해 11월1일께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