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28일 뉴욕시장에서 배럴당 33달러선에 근접하고 석유수출국기구(OPEC)기준유가는 30달러선을 넘어서는 등 초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뉴욕상품시장의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이날 배럴당 32.90달러까지 올라갔다가 32.87달러로 마감돼 지난주말에 비해 배럴당 84센트 급등했다.

런던석유시장의 10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지난주말 대비 4센트 오른 30.39달러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OPEC회원국들이 증산에 대해 소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다 증산이 이뤄진다 해도 소폭에 그칠 것이란 전망에 따라 유가가 계속 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