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호재가 발표되자 마자 급락세로 돌아섰다.

이 회사는 9월15일을 기준일로 1백%(2백63만주)의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29일 공시했다.

재원은 주식발행초과금이며 구주 1주당 1주가 배정된다.

그렇지만 주가는 전날보다 4천50원(11.8%)이나 하락한 3만4백원에 마감됐다.

대규모 무상증자가 호재로 작용하는 점을 감안하면 주가 하락은 이례적인 일이다.

시황분석가들은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는 증시격언이 맞아떨어졌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