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자매도시인 중국 지린성의 창춘시가 울산의 한 벤처기업과 손잡고 ''사이버 창춘''(www.cyberchangchun.com)이란 사이트를 개설,한·중 교류에 본격 나선다.

이 사이트를 주도적으로 만든 창춘시 외사판공실 설덕봉(薛德峰·32)씨는 9일 "우선 한글로 제작해 한·중 교류의 장으로 활용한 뒤 중국어 영어 등으로도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춘시는 이 사이트를 이용,중국투자 및 무역에 대한 중개등의 역할을 맡고 이에 필요한 인터넷 환경구축은 시원씨엔씨에서 책임진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