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이 20일 (주)대우를 3개의 법인으로 분할키로 결정한다는 소식에 모처럼 신바람을 냈다.

종가는 9백70원.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주)대우가 무역 건설 잔존회사로 분할되는 것을 계기로 대우계열사에 대한 처리가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

대우중공업외에 (주)대우 대우전자등 대우그룹주가 동반 상한가행진을 펼쳤다.

대우중공업은 올해 중국 굴착기 시장에서 일본 업체들을 꺾고 1위로 올라서는 등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상승세가 특히 거셌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