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금속은 지난 4월 코스닥위원회로부터 등록취소를 3개월 유예받았던 업체.등록취소 사유였던 자본전액잠식 상태를 지난 18일 완전히 벗어났다는 점이 재료로 부각되며 이틀 동안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시황분석가들은 재료를 찾는 경향이 시장내에 두드러지면서 자산재평가 차액 등으로 재무구조가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심리도 재료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회사 관계자는 "자산재평가에서 64억원의 차액을,채권단 채무면제로는 30억원의 이익을 냈다"며 "경기회복으로 동파이프 등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영업이익도 29억원이나 발생해 자본잠식에서 자유롭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