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너스는 지난 4월 국내 창투사인 와이비파트너스로부터 53억원의 투자자금을 유치하면서 액면가 5천원인 주식을 주당 38만원(76배수)에 발행해 화제를 모은 기업이다.

대덕단지 벤처기업중 가장 높은 프리미엄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모두 자체브랜드의 제품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기술력과 상품성에서 자신이 있기 때문.

주력제품은 초소형 핸즈프리전화기와 차세대형 MP3.

이달말 출시되는 무선인터넷폰도 전략제품이다.

핸즈프리전화기(상품명 한줌)는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9백MHz 대역의 초소형 무선전화기로 지난 1월 한국산업디자인대상을 수상했다.

이달말 미국 일본 유럽지역으로부터 형식승인을 받는대로 수출에 나설 계획이다.

차세대형 MP3(제품명 한줌DMP 2000)는 멀티사운드포맷의 재생이 가능해 디지털 음악의 다양한 압축파일을 재생할 수 있다.

동영상 파일도 함께 재생할 수 있다.

최대 32곡까지 저장할 수있다.

지난달 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으로부터 "이달의 우수벤처디자인상"을 따냈다.

특히 이달말 출시되는 무선 인터넷폰(제품명 한줌)은 기존의 유선 인터넷폰을 무선으로 대체시킨 획기적인 제품.

PC 앞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기존의 인터넷 폰에 이동성이 부여된 것이 특징이다.

단축버튼을 조작해 인터넷전화 이용은 물론 이메일도 확인할 수 있다.

또 음성녹음기능과 FM라디오 청취기능도 갖추고 있다.

전체 연구인력 가운데 전자통신연 출신이 절반인 13명이나 된다.

이같은 연고로 전자통신연과 공동으로 "초고속 무선인터넷시스템" 개발 프로젝트와 IMT 2000 핵심기술인 "스마트 안테나" 개발 프로젝트도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다.

짧은 연륜이지만 국내외 특허출원 4건,국내외 의장등록 3건,국내 상표등록 1건 등 지적재산권도 다수 확보하고 있다.

올 매출목표는 5백억원.

이중 70%는 수출로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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