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장비업체 다산인터네트(대표 남민우)는 중대형급 라우터인 "버텍스" 3종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라우터는 동일한 데이터 전송 규격을 사용하는 네트워크들을 서로 연결하는 통신장비다.

저가형 소형 라우터 분야에서는 국내 업체들이 외국 업체들과 경쟁하고 있다.

하지만 중대형급 라우터는 시스코 등 외국업체들이 국내시장을 거의 대부분 장악하고 있다.

이 제품은 사이버 아파트,기업 네트워크 등 다양한 초고속인터넷망에 쓰일 수 있다.

외국산 경쟁제품의 절반 가격으로 시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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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