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개요 =일륭텔레시스(대표 이동욱)는 초고속 데이터 전송장비및 광전송 장치의 전송네트워크 전문기업이다.

85년 일륭산업사로 출발한 이 회사는 열기기인 버너를 국산화하여 국내 유수의 보일러생산업체에 납품해왔다.

이후 사업다각화를 추진하여 정보통신분야인 유선통신 전송기기 장치를 개발,고속데이터전송장비 업체로 고속성장해 오고 있다.

<> 기술력 =93년 한국통신에 전송단국장치를 납품한 데 이어 과감한 기술개발투자로 94년에는 국내 최초로 고속데이타 서비스장치인 T1/E1 겸용 CSU 장치를 자체기술로 개발해 데이터전송시장에 진출했다.

CSU 장치는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오던 데이터통신 종단장치로 국내 기간통신사업자를 비롯한 관공서 대기업등에 현재 1만5천여대를 공급하고 있다.

해외 유명전시회에도 수차례 출품하는등 수출시장개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96년에는 미국에서 고속데이터 전송장치의 선두주자인 PairGain 사와 기술협약을 맺고 HDSL (고속데이타 전송장치)을 개발판매 해왔다.

이듬해 국내 데이터 전용회선 시장에 필요한 가입자 종단장치인 FTSN/FDSU 장치를 개발하는데 성공하여 한국통신 데이콤등에 주력제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FTSN 장치는 현재까지 한국통신에 2만여대를 공급하여 국내전용회선의 기본장치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에는 ATM 기반의 DSL 라우터, ADSL 단말장치,전용회선 백업장치등의 제품개발을 완료하고 제품 다양화전략으로 급변하는 통신장비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이 같은 실적을 인정받아 97년에 정보통신부로부터 유망중소통신기업으로 선정돼 정보통신촉진자금을 지원받아 가입자 종단장치뿐 아니라 광전송장치 등을 개발하는데 투자하고 있다.

이를 발판으로 명실상부한 종합정보통신 전송기기,데이터통신기기 개발업체로 도약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그간의 연구개발에 매진해 고속데이타 통신장비의 국산화와 신제품 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중소기업협동중앙회장 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98년에는 기술및 제품품질의 질적향상을 위해 ISO 9001인증을 획득했으며 대내외적으로 회사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국내외적으로 급격하게 신장되는 인터넷시장에 부응하는 장치개발에 주력하여 xDSL 장치의 일종인 FDSL 장치를 개발생산하여 고속화되는 국내데이터 전송분야에 적응되는 장치를 한국통신에 납품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가입자가 구리동선에서 광선으로 집단화 고속화되는 추세에 따라 광통신전송장치 개발에 주력하여 16T1/E1신호를 링구조로 전송할 수있는 중소용량 광전송 장치를 개발하기도 했다.

현재 이동통신 기지국및 일반건물의 광데이타 전송을 광선로를 이용하여 전송할 수있는 장치를 한국통신에 인증시험중이다.

올해에는 xDS L장치와 함께 주력제품으로 판매한다는 전략이다.

기존의 기업대상으로 전용회선 종단장비외에 개인을 대상으로한 초고속인터넷 접속장비( SDSL )를 올해초 개발완료하여 일부 기간통신사업자에게 시범운용하여 성능이나 경제성에서 기존의 장치보다 좋은 호응을 얻어 이 분야에서 약 2백억원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 재무현황 =일륭텔레시스는 지난 1월 기은캐피탈 산은캐피탈 현대캐피탈 KTB 등으로부터 총 36억원의 투자 유치로 자본금을 20억원으로 늘렸다.

지난해 매출은 1백35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2백50억원을 매출목표로 잡고 있다.

4월말 현재 약 1백억원의 매출을 달성하여 금년 매출이 4백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외부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백업장치및 광전송장치가 출시되는 3월이후에는 매출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진행돼온 HDSL 장치의 수출상담이 성사될 경우 수출액 부문도 5백만달러 이상이 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간 증권사인 교보증권이 추정한 올해의 매출액은 2백53억원,2001년에는 3백46억원 달성을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외부전문가들은 이 회사의 올해 매출액은 회사가 설정한 4백62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 근거로는 지난해 1~4월말 현재 12억2천만원의 매출에 비해 금년 동기 매출액 규모는 이미 84억원을 초과하고 있고 하반기 실적을 감안한다면 목표치를 초과 달성 할 수도 있다는 견해다.

또 오는 20001년 매출액 규모도 이러한 성장 속도를 유지한다면 7백억원대의 달성이 무난할 전망이다.

<> 사업전망 =중장기 개발투자및 마케팅전략으로 인터넷접속과 고속데이타 전송으로 통신방식이 ATM 방식으로 전환됨에 따라 ATM PON 전송장치및 VPN 접속장비를 2001년까지 개발완료할 계획이다.

또 기업전용회선의 안전성확보를 위하여 백업장치개발도 올 상반기중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급변하는 국내외 통신시장및 장치의 짧아지는 라이프사이클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있도록 마케팅연구와 생산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일률직원의 평균연령은 30대 초반으로 패기와 벤처정신으로 국내 가입자 데이타 전송분야의 선도업체로 부상하고 있다.

전직원의 스톡옵션 인센티브 팀경영으로 생산성을 최대한 높이는 경영을 펼치고 있다.

이 회사의 궁극적인 목표는 21세기 종합통신장비메이커로 부상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기술개발 능력의 확대와 틈새시장 개척,수익기반의 다양화,외국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고품질 고효율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