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좋아(SBS 오전 8시50분)=고실장은 자신의 컴퓨터에 저장해 놓은 크리스마스 신제품 디자인과 설계도면을 도난당한다.

지섭은 산업 스파이가 침입한 게 아닐까 의심을 갖는다.

고실장은 내부에 스파이가 있는 것 같다며 지난밤에 가장 늦게 퇴근한 직원을 찾는다.

이때 오준은 자신이 자료검색을 하느라 제일 늦게 갔다고 말하는데...

<>전원일기(MBC 오전11시)=산불예방 캠페인으로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던 큰아들이 과로로 쓰러진다.

영남과 며느리는 병원으로 달려가고 가족들은 안절부절하며 애를 태운다.

영남은 서울로 전근갈 수 있는 기회를 두고 식구들 걱정으로 망설인다.

일요일 새벽,퇴원한 큰아들과 영남은 오랜만에 단둘이 낚시를 간다.

<>일요스페셜(KBS1 오후 8시)="노후 누구와 어디서 어떻게 살 것인가".

현재 30대의 수명은 의학의 발달로 평균적으로 1백살 안팎이 될 전망이다.

부와 전문성을 갖춘 젊은 노인들이 고령화 사회에서 "그레이파워"를 형성하는 시대가 도래한다.

일본의 "골드세대" 미국의 "은퇴자 협회" "정년제 폐지논쟁"등 선진 각국의 모습을 통해 고령화 사회의 변화상을 짚어본다.

<>사랑의 유람선(KBS2 오후 8시50분)=경식은 선장실을 지나가다 우연히 배 안에 낙하산이 있다는 선장과 이사의 대화를 엿듣는다.

이때 태웅이 선장실로 들어간다.

태웅이 낙하산 인사인것 같다는 경식의 얘기에 승무원들은 모두 분개하지만 곧 태웅이 인사고가를 매기고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전전긍긍한다.

승무원들은 태웅에게 잘보이기위해 선물 공세와 친절을 베푸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