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 동백.죽전지구의 단독택지 비중이 15~17% 선으로 상향 조정된다.

건설교통부는 3일 경기도가 동백.죽전지구의 택지 선수공급 계약을 최종 승인하는대로 전원형 단독택지 비중의 상한선을 이처럼 높이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에따라 토지공사는 99만8천평 규모로 개발되는 동백지구의 경우 단독주택 비중을 기존 10%에서 15%로 끌어올리고,1백8만평의 죽전지구에 대해선 17%까지 올리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이번 조치로 동백.죽전지구의 주택건설계획이 일부 변경될 전망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토지공사측이 최근 늘어나고 있는 전원주택 수요를 감안해 동백.죽전지구의 단독주택 비중을 상향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조만간 실시계획에 이런 내용이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대형 기자 yoodh@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