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여론광장] 간암불구 남북회담 업무...공직자세 고개 숙여진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그것은 내게 너무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국가정보원 2차장이 말기 간암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남북정상회담 성사를 위해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은채 일에 몰두했고 이윽고 양측의 합의가 발표되자 사직했다는 보도를 접하고서다.

    두말할 것도 없이 이 세상에서 자신의 생명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

    설사 시한부생명을 선고받았다 하더라도 생존 기간을 연장하고픈 것은 인간의 본능이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을 아랑곳 하지 않고 나라에 대한 자신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이 분이 보여준 행동은 구도자라도 하기 어려운 일임에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사리사욕을 위해 제 길을 벗어나는 공직자가 수도 없이 많은 세상이라 더욱 그렇지 않나 싶다.

    진정으로 하루빨리 낫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엄재근 < 서울 도봉구 방학동 >

    ADVERTISEMENT

    1. 1

      [랜드마크 대 랜드마크] 프랭크 게리가 추구한 21세기 건축의 비전

      노아의 방주가 맞다. 프랑스 파리의 불로뉴 공원 한쪽에 자리한 루이비통 미술관을 처음 본 순간, 그것은 유리로 만든 거대한 배였다. 항구에서나 볼 법한 커다란 배의 정면이었다. 낮은 숲으로 둘러싸인 공원에 곡면의 유...

    2. 2

      [김영수의 디코드 차이나] 탈중국 넘어, 용중(用中)의 시대로

      중국 상하이를 찾는 한국인이 부쩍 늘었다. 1920년대 유럽풍 건축물이 즐비한 거리인 우캉루 등 주요 명소엔 트렌디한 차림새의 한국 젊은이가 자주 눈에 띈다. 여행객만이 아니다. ‘딥시크 쇼크’...

    3. 3

      [박재항의 소소한 통찰] 모델에게 조공하는 광고주

      연예인들이 수다를 떠는 TV 프로그램에서 오랫동안 무명이던 이가 스타로 발돋움했다며 그 증거로 광고 모델 발탁을 든다. 피부가 좋아졌다는 소리를 들은 이는 자신이 사용해 효과를 본 화장품 자랑을 하면서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