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실제의 사실을 반영하여 움직이기 보다는 군중의 심리가 어우러져 움직이는 아메바와 같은 존재다.

물론 추세의 방향과 주가수준은 사실에 기초하여 판단해야 하지만,실제 매매는 주가와 시장의 흐름에 순응하여 움직이는 것이 보다 안전한 투자방법이다.

물론 이같은 시장 대응 태도는 너무 단기적이지 않는가 하는 지적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현재 우리 투자자가 생각하는 투자기간과 유동성은 시장의 왜곡을 견딜 수 있을 만큼 충분하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에 불가피 한 것 같다.

IMF 경제위기 기간 동안의 주식시장 붕괴와 충격을 견디지 못해 그 이후 찾아온 상승장을 향유하지 못했던 기억을 상기해보자.주식시장이 급락하는 지금 리스크 관리를 보다 강화해야 한다.

그래야만 분명히 다시 다가올 상승장세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현대투자신탁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