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올 1.4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백53.5% 증가한 1조5천9백57억원에 달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증권거래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기관투자가 초청 경영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또 1.4분기 매출은 7조8천7백33억원으로 작년 동기의 6조1천2백86억원에 비해 28%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1.4분기 실적을 근거로 올해 매출은 당초 예상치인 29조원을 훨씬 웃도는 32조원대에 달할 것이라면서 작년에 이어 사상최대의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1.4분기 부채비율도 78%을 기록,작년말 85%에 비해 7%포인트나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주주이익 극대화를 위해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한 여러가지 방안을 검토중이지만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안재석 기자 yagoo@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