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건설업체인 거성주택이 오는 5월3일 서울 서초동 법조타운 인근에서 고소득 전문직을 대상으로 한 소형 고급아파트 ''두산 캐럿76''을 분양한다.

두산건설이 시공을 맡은 두산 캐럿76은 19평형 5가구, 23평형 35가구, 27평형 36가구 등 소형으로만 구성되고 수요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테마형으로 꾸며지는 것이 특징이다.

거성은 단지를 ''Y자형''으로 배치, 전가구에 탁 트인 조망권을 확보하고 가변형 벽체를 사용해 수요자 취향에 따라 구조변경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내부평면을 딩크존(신혼부부), 여피존(오피스에 주거문화 접목), 코쿤존(사이버 독립생활자)으로 나눠 수요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지상공간 전체가 공원으로 꾸며지고 1층에는 호텔식 로비라운지가 들어서게 된다.

또 입주자들의 편의를 위해 지문인식 출입시스템, 입주자전용 헬스크럽, 스쿼시장, 인도어 골프장, 하늘공원, 공동세탁실이 설치된다.

정보통신인증 2등급 수준의 고속 정보통신망이 설치돼 재택근무도 가능하다.

이 곳은 지하철3호선 고속터미널역까지 걸어서 10분거리이고 벤처밸리와도 가깝다.

거성주택은 최근 지하철2호선 역삼역 7번출구 1백m지점에 견본주택을 건립했다.

거성주택 이한오 사장은 "소형평형이지만 인테리어와 자재를 고급빌라 수준으로 시공하고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해 일반 아파트와 차별화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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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형 기자 yoodh@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