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역세권 주변 경매부동산 인기.. 6,7호선 인근지역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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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 역세권 주변에 있는 경매부동산이 인기다.
3일 경매업계에 따르면 지하철이 새로 개통되거나 개통예정인 역세권의 경매부동산에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경매물건 낙찰가도 오르는 추세다.
지하철역이 새로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좋아지는데다 유동인구가 많아져 주택이나 상가 건물 등의 가격이 오르기 때문이다.
특히 지하철이 착공될 무렵과 준공시점을 전후해 주변 부동산의 시세가 많이 상승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서울지하철 7호선의 경우 온수~신풍 구간이 한달쯤 전에 개통된데 이어 오는 7월엔 신풍~청담 구간,11월엔 청담~건대입구 구간이 각각 개통된다.
6호선도 오는 7월까지 봉화산~상월곡 구간이,11월엔 전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사례 및 유망물건=지난 3월2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3층 단독주택(사건번호99-56391)이 5억6천만원에 낙찰됐다.
감정가(6억5백만원)에 대한 낙찰가율은 92%선에 달했다.
강남구청역까지 걸어서 7분 걸리는 곳이다.
또 지난 3월20일 영등포구 신길동 남서울아파트 17평형(사건번호99-32520)이 8천40만원에 낙찰됐다.
감정가(9천만원)의 89% 수준이다.
신풍역까지 걸어서 3분 거리다.
오는 6일엔 은평구 응암동의 38평형 아파트가 서울지법 서부지원 경매4계에서 입찰에 부쳐진다.
감정가는 1억7천만원이지만 최저입찰가는 8천7백4만원으로 떨어진 상태다.
동작구 신대방동의 48평형 아파트는 오는 14일 서울지법 본원 경매12계에서 입찰에 들어간다.
감정가는 3억3천만원이며 최저입찰가는 2억1천1백20만원이다.
<>주의할 점=경매부동산은 권리분석을 철저히 하고 반드시 현장을 방문해 물건이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현장을 확인할 때는 인근 부동산중개업소에 들러 시세와 감정가를 비교해보고 주차시설 도로여건 등을 살피는게 필요하다.
물건이 있는 곳에서 지하철역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직접 걸어보는 것이 좋다.
세입자가 배당을 많이 받을수록 낙찰자의 부담이 줄어들어 유리하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 손희식 기자 hssohn@ked.co.kr >
3일 경매업계에 따르면 지하철이 새로 개통되거나 개통예정인 역세권의 경매부동산에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경매물건 낙찰가도 오르는 추세다.
지하철역이 새로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좋아지는데다 유동인구가 많아져 주택이나 상가 건물 등의 가격이 오르기 때문이다.
특히 지하철이 착공될 무렵과 준공시점을 전후해 주변 부동산의 시세가 많이 상승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서울지하철 7호선의 경우 온수~신풍 구간이 한달쯤 전에 개통된데 이어 오는 7월엔 신풍~청담 구간,11월엔 청담~건대입구 구간이 각각 개통된다.
6호선도 오는 7월까지 봉화산~상월곡 구간이,11월엔 전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사례 및 유망물건=지난 3월2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3층 단독주택(사건번호99-56391)이 5억6천만원에 낙찰됐다.
감정가(6억5백만원)에 대한 낙찰가율은 92%선에 달했다.
강남구청역까지 걸어서 7분 걸리는 곳이다.
또 지난 3월20일 영등포구 신길동 남서울아파트 17평형(사건번호99-32520)이 8천40만원에 낙찰됐다.
감정가(9천만원)의 89% 수준이다.
신풍역까지 걸어서 3분 거리다.
오는 6일엔 은평구 응암동의 38평형 아파트가 서울지법 서부지원 경매4계에서 입찰에 부쳐진다.
감정가는 1억7천만원이지만 최저입찰가는 8천7백4만원으로 떨어진 상태다.
동작구 신대방동의 48평형 아파트는 오는 14일 서울지법 본원 경매12계에서 입찰에 들어간다.
감정가는 3억3천만원이며 최저입찰가는 2억1천1백20만원이다.
<>주의할 점=경매부동산은 권리분석을 철저히 하고 반드시 현장을 방문해 물건이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현장을 확인할 때는 인근 부동산중개업소에 들러 시세와 감정가를 비교해보고 주차시설 도로여건 등을 살피는게 필요하다.
물건이 있는 곳에서 지하철역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직접 걸어보는 것이 좋다.
세입자가 배당을 많이 받을수록 낙찰자의 부담이 줄어들어 유리하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 손희식 기자 hssohn@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