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서비스업체 심마니(www.simmani.com)는 웹에 자료를 저장하거나
일정이나 주소록을 관리하는 등 인터넷에 자신의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팝데스크" 서비스를 15일부터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심마니 팝데스크(popdesk.simmani.com)를 이용하면 이 사이트에 자신만의
윈도 화면을 만들어 인터넷 검색, 데이터 저장, 주소및 일정관리 등 개인정보
관리 등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자주 방문하는 인터넷 주소를 아이콘 형태로 제작, 팝데스크 화면위에
추가하거나 삭제할 수 있다.

또 팝폴더라는 파일관리자를 이용해 폴더를 만들어 파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E메일 일정 주소록 등 개인정보 관리 기능도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원도를 쓰듯이 이용할 수 있어 인터넷을 잘 모르는 초보자들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사용자가 이전에 사용한 파일, 북마크, 주소록 등의 데이터가 그대로
복구되기 때문에 편리하다.

또 인터넷 접속 장소가 사무실 학교 PC방 가정 등으로 바뀌어도 자신에게
익숙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다.

심마니 손승현 사장은 "심마니 팝데스크는 PC뿐만 아니라 앞으로 이동전화
PDA 셋톱박스 등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모든 기기에서도 활용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심마니는 앞으로 팝데스크를 제작한 웹솔루션업체 그레텍(www.gretech.co.
kr)과 손잡고 팝데스크 환경에서 구현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 송대섭 기자 dssong@ 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