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C 변화와 성공의 조건] (1) '서로 교수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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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서로 MIT 교수는 스폴 로머 스탠퍼드대 교수와 함께 신경제학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신경제학이란 기존 산업과 달리 정보산업에는 "수익체증의 법칙"이 들어
맞는다고 주장하는 경제이론을 말한다.
컴퓨터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신기술을 개발할 때 처음에는
비용이 엄청나게 들지만 일정 수준이 지나면 비용이 급격히 줄어들어 단위
생산당 수익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신경제학은 주장한다.
이들은 이같은 인식에 바탕을 두고 기술혁신으로 높은 생산성 증가를 거두고
있는 미국 경제의 장기호황이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서로 교수는 미국의 현 호황을 "제3의 산업혁명"이라고 부른다.
또 이 호황을 대표하는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의 대성공을 예로 들면서
지식이 새로운 부의 원천이 된다는 "21세기 지식지배론"을 역설하고 있다.
그는 21세기로 넘어가는 현재를 지금까지의 균형이 깨지면서 새로운 기회와
위험을 동시에 맞는 "평형단절의 시대"로 본다.
그는 "새로운 밀레니엄은 지식이 자본과 노동보다 우위에 서는 지식기반
사회가 될 것"이라며 "개인이든 조직이든 국가든 지식을 얼마나 소유하고
있느냐에 따라 성쇠가 판가름날 것"이라고 예언했다.
서로 교수는 하버드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68년부터
지금까지 줄곧 MIT에서 교편을 잡고 있다.
저서로는 세계경제를 명쾌하게 파헤친 "제로섬사회"와 "자본주의의 미래",
"부 만들기" 등이 대표적이다.
최신 저서 "지식의 지배"에서는 지식경제시대의 개인과 기업, 국가의
모습을 그렸다.
< 김용준 기자 dialect@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일자 ).
대표하는 인물이다.
신경제학이란 기존 산업과 달리 정보산업에는 "수익체증의 법칙"이 들어
맞는다고 주장하는 경제이론을 말한다.
컴퓨터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신기술을 개발할 때 처음에는
비용이 엄청나게 들지만 일정 수준이 지나면 비용이 급격히 줄어들어 단위
생산당 수익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신경제학은 주장한다.
이들은 이같은 인식에 바탕을 두고 기술혁신으로 높은 생산성 증가를 거두고
있는 미국 경제의 장기호황이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서로 교수는 미국의 현 호황을 "제3의 산업혁명"이라고 부른다.
또 이 호황을 대표하는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의 대성공을 예로 들면서
지식이 새로운 부의 원천이 된다는 "21세기 지식지배론"을 역설하고 있다.
그는 21세기로 넘어가는 현재를 지금까지의 균형이 깨지면서 새로운 기회와
위험을 동시에 맞는 "평형단절의 시대"로 본다.
그는 "새로운 밀레니엄은 지식이 자본과 노동보다 우위에 서는 지식기반
사회가 될 것"이라며 "개인이든 조직이든 국가든 지식을 얼마나 소유하고
있느냐에 따라 성쇠가 판가름날 것"이라고 예언했다.
서로 교수는 하버드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68년부터
지금까지 줄곧 MIT에서 교편을 잡고 있다.
저서로는 세계경제를 명쾌하게 파헤친 "제로섬사회"와 "자본주의의 미래",
"부 만들기" 등이 대표적이다.
최신 저서 "지식의 지배"에서는 지식경제시대의 개인과 기업, 국가의
모습을 그렸다.
< 김용준 기자 dialect@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