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을 읽으면 돈버는 방법과 경제흐름을 해석할 수 있는 안목이
저절로 길러진다.

"인텔리화.디지털화.글로벌화"로 대변되는 새 천년의 주역이 되는 건
물론이다.

한경은 독자 여러분을 창의(Creativity)와 속도(S peed)시대인 새 밀레니엄
의 주인공으로 인도한다.

이는 이미 한경 지면에 깊숙이 배어 있다.

한경의 지면체제는 기존의 경제 산업분류 방식에서 과감히 벗어난 게
특징이다.

해당 분야의 기사를 한 곳에 모아 독자들이 필요한 기사를 더 쉽고
체계적으로 찾아 볼 수 있도록 돼 있다.

기존 산업의 흐름과 별도로 21세기를 주도할 새로운 산업의 동향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e비즈니스"면과 "이머징&벤처"면을 매일 싣는것이
대표적 예다.

"e비즈니스"면은 정보통신업계 소식과 전자상거래 관련 뉴스를 폭넓게 담아
네티즌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다.

"이머징&벤처"면에선 벤처업계의 소식을 전하고 유망 벤처기업을 발굴
소개한다.

기존 산업계의 동향을 알려주는 데도 소홀히 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다.

증권 부동산 등 재테크면에는 돈버는 정보가 가득하다.

한경다우지수 종합주가지수 코스닥지수 종가가 매일 실리며 금리 부동산의
흐름도 한눈에 알 수 있다.

재테크 기사는 5개면에 걸친 증권기사 및 2개면의 주식시세표에 이은 "머니"
종합면과 부동산면으로 자연스레 이어진다.

경제현상을 명쾌하게 해설하는 종합해설면과 한발짝 앞서가는 기획면도
고급 독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정치 경제 사회 유통 문화레저 국제면에서도 늘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독자들을 인텔리의 길로 안내한다.

"신문속의 신문"이라 할 수 있는 섹션은 신문 읽는 맛을 더하게 한다.

한경은 시의적절한 기획 특집으로 엮는 수요일을 제외하고는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섹션을 발행한다.

우선 매주 월요일엔 재테크 정보를 가득 담은 "머니(Money)"가 독자들을
찾아간다.

"한경과 함께 돈을 벌자"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머니섹션은 국내 최고의
재테크 길라잡이다.

어디에 어떻게 투자할 것인가에 대한 적중투자정보가 가득 담겨 있다.

주식과 채권은 물론 부동산 투자방법, 금융재테크 정보를 가득 담은
활자들이 살아 숨쉬고 있다.

주식을 비롯한 금융상품과 부동산 등 주요 재테크 수단을 총망라해 한주간의
투자방향과 흐름을 제시한다.

화요일엔 인터넷을 중심으로 한 국내외 정보통신업계의 최신 동향과 생활
속의 인터넷 정보로 가득찬 "사이버(Cyber)" 섹션을 낸다.

안방과 사무실에 사이버시대를 연 국내 최초의 인터넷전문 섹션이다.

인터넷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세상을 입체 조명한다.

사이버세상 이야기나 인터넷을 통한 주식투자, 전자상거래, 컴퓨터와
통신기기 구입 및 활용법 등의 풍성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컴맹인 사람도 이 섹션을 몇번만 보면 전문가 행세를 할 수 있을 정도다.

목요일엔 "비즈니스&매니지먼트(B&M)" 섹션을 만날 수 있다.

국내외 기업들의 최신 경영기법과 경영 노하우를 전하는 지상 경영대학원
이다.

역시 국내 최초로 발행된 이 섹션은 경영자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한몫을
하고 있다.

이 섹션은 기업안의 사람들(People)이 어떤 과정(Process)을 거쳐 비전과
목표(Purpose)를 달성해 가는 이른바 "3P"에 초점을 맞췄다.

3가지 분야에서 어떻게 해야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가에 대한 해답이
제시된다.

국내외 기업들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진솔하게 털어놓는 경영철학과
경영비결은 감동과 지혜를 준다.

금요일엔 레저 및 생활정보로 산뜻하게 채워진 "위크엔드(Weekend)" 섹션이
독자들을 산과 들, 문화의 마당으로 안내한다.

삶의 향기를 더해주는 본격 주말 섹션이다.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일상탈출(Outdoor)은 물론 포근하고 안락한 가정문화
생활(Indoor)을 위한 충실한 가이드다.

여행과 레저 골프 영화 연극 등에 관한 정보는 물론 톱브랜드와 패션
쇼핑가이드 등 알찬 주말을 보내는데 필요한 정보를 듬뿍 담고 있다.

< 손희식 기자 hssohn@ 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30일자 ).